강릉-태백-경주-창원 등 4개 단지 공공임대전환… 임차인 보증금 보호
민간 사업자가 운영하다가 부도난 임대주택 512채를 정부가 매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증금을 떼일 위기에 처했던 임차인들이 보증금을 지킬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 강원 강릉, 태백시와 경북 경주시, 경남 창원시와 부도 임대주택 단지 4곳을 매입해 공공임대로 전환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매입 대상은 △강릉 아트피아 △태백 황지청솔 △경주 금장로얄 △창원 조양하이빌 등으로 총 512채 규모다. 전용면적 59m² 이하 소형 평수로 2017∼2019년 부도 후 유지·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노후 상태가 심각했다. 해당 주택에 거주하던 임차인들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강제로 쫓겨날 위기에 처해 있었는데 공공이 매입하기로 하면서 이런 우려를 모두 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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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