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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서 깊이 2m싱크홀…26t 탱크로리 차량 빠져 기름 일부 유출

입력 | 2021-08-13 14:57:00

13일 낮 12시3분께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의 주유소 앞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 뉴스1


주유소 앞 도로에서 땅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해 26t 탱크로리 차량이 빠졌다.

기름까지 유출되는 사고였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분께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의 주유소 앞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마침 도로 위를 달리던 26t 탱크로리 차량의 뒷바퀴가 싱크홀에 빠졌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차량 맨홀 뚜껑을 통해 기름 5ℓ가 유출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싱크홀은 가로 2m, 세로 6m에 깊이는 2m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과 의정부시 등 관계당국은 탱크로리 차량을 꺼내는 한편 싱크홀 발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의정부=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