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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만에 FC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생제르맹(PSG)에 입단한 리오넬 메시(34)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이 목표라고 밝혔다.
PSG는 11일(한국시간) 메시와 2+1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메시의 등번호는 30번이다.
PSG는 프랑스 리그1 9회, 프랑스 FA컵 14회, 프랑스 리그컵 9회 우승에 빛나는 프랑스 최고의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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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이날 PSG 홈구장인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가진 입단 기자회견에서 “내 목표와 꿈은 다시 한 번 UCL에서 우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메시는 “이적은 오랜만에 겪는 큰 변화였다. 그러나 이 곳에 도착한 순간 매우 행복한 감정이 들었다”며 “나는 팀 동료들과 함께 내 인생의 새로운 순간을 시작하고 싶다. PSG에 모든 트로피를 가져올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메시가 PSG 소속 선수로 UCL 정상에 오르는 과정에서 친정팀인 바르셀로나를 만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메시는 “이상한 감정이 들 것 같다”고 했다.
메시는 “축구 경력의 첫 순간처럼 지금도 이기고 싶어 참을 수 없다”며 “계속 성장하고 계속 승리할 것이다. 그게 이 팀에 온 이유”라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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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PSG의 UCL 우승 한을 풀어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