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탁구 대표팀 이상수와 정영식이 1일 오전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전 슬로베니와의 경기에서 공격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21.8.1/뉴스1 © News1
한국은 2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전 8강에서 브라질을 3-0으로 꺾었다.
올림픽 탁구 단체전은 복식 1경기와 단식 2~5경기로 진행, 먼저 세 경기를 따내는 팀이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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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에선 팽팽한 흐름 속 10-10 듀스를 허용했지만 이후 침착하게 2점을 내며 12-10으로 승리, 세트 스코어 3-0으로 1경기를 잡았다.
남자 탁구 대표팀 이상수가 1일 오전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전 슬로베니와의 경기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2021.8.1/뉴스1 © News1
장우진은 1세트에서 7연속 득점의 기염을 토하며 11-6으로 이겼다. 2세트에선 장우진이 한 점을 내면 칼데라노가 한 점을 곧바로 따라가는 숨 막히는 승부가 이어졌지만 막판 장우진이 연속 득점을 내며 11-8로 따돌렸다.
3세트에선 초반 리드를 빼앗기며 2점 이상 끌려갔지만 10-10 듀스에서 강력한 스매싱으로 2점을 내며 12-10, 승부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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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탁구 대표팀 장우진이 1일 오전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전 슬로베니와의 경기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2021.8.1/뉴스1 © News1
이후 흐름은 팽팽했다. 상대 서브를 막지 못해 2세트를 8-11로 내줬지만 3세트에선 5-0까지 앞서는 등 일방적 경기 끝에 11-4로 크게 이기며 분위기를 되찾았다.
4세트에서 8-11로 패배, 2-2까지 몰린 정영식은 마지막 세트 들어 백핸드와 스매싱으로 경기를 압도하며 11-7로 승리, 세트 스코어 3-2로 이겼다.
한국은 복식 한 경기와 단식 두 경기를 모두 깔끔한 승리로 마무리, 경기 스코어 3-0으로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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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