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2021.7.27/뉴스1 © News1
김 총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68년 전 6·25 전쟁의 포성이 멈춘 오늘, 남북 간 연락 채널이 복원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총리는 “남북 정상이 신뢰 회복을 위해 수차례 친서를 교환해 얻은 소중한 결과”라며 “이제 대화의 물꼬가 터졌으니, 그동안 멈췄던 한반도 평화의 시계도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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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남과 북은 7월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되었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6월 북측에서 우리측의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며 모든 통신선을 단절한 후 13개월 만의 복원이다. 남북 양측은 연락선이 단절되기 전처럼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에 정기적으로 통화하기로 합의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