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인질 포스터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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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이 올여름엔 ‘인질’로 변신을 예고했다.
황정민이 2021년 선택한 첫 번째 영화 ‘인질’을 통해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신선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다.
데뷔 후 27년간 수많은 역할을 섭렵해 온 배우 황정민. 그는 ‘베테랑’의 형사, ‘검사외전’의 검사, ‘히말라야’의 산악인, ‘곡성’의 무속인 등 영화 속 캐릭터를 ‘황정민화’ 시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뽐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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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공개된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통해 황정민이 데뷔 후 처음으로 ‘인질’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그간 맡아왔던 강한 캐릭터들의 모습과는 반대되는 ‘인질’ 속 ‘배우 황정민’이 어떻게 표현됐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어느 날 새벽, 정체불명의 괴한들에 의해 어딘지 알 수 없는 곳으로 잡혀 와 겁에 질린 채 의자에 묶여있는 무력한 모습부터 인질범들에게 살려달라 애원하는 모습까지 더해져 지금껏 황정민이 연기해온 캐릭터들과는 정반대인 모습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또한 살기 위해 목숨을 건 극한의 탈주를 시도하는 모습까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황정민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감을 더한다.
이처럼 황정민 배우의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인질’은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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