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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팀리그, 6일 개막…첫날부터 ‘빅매치’

입력 | 2021-07-05 16:20:00


프로당구협회(PBA) 팀 리그 두 번째 시즌이 6일 개막한다.

웰컴저축은행이 메인 스폰서를 맡은 이번 팀 리그는 9월까지 1~3라운드의 전기리그와 내년 1월까지 4~6라운드 후기리그로 나뉘어 8개 팀이 총 168경기를 치른다. 전·후기 성적에 따라 내년 2월 15~21일 포스트 시즌이 진행된다.

이번 팀 리그에는 NH농협카드와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휴온스) 두 개의 신생팀이 합류했다. NH농협카드에서는 지난 시즌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와 접전을 펼치며 이름을 알린 조재호(41)와 이번 시즌 첫 여자부 개인전 3위에 오른 김민아(31)가 버티고 있다. 휴온스는 지난 시즌 왕중왕전인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여자부에서 우승한 김세연(26)이 있다.

개막 첫날부터 빅 매치가 펼쳐진다. 여자부에는 이번 시즌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우승자인 스롱 피아비(31·블루원리조트)와 일본 여자 3쿠션의 전설 히다 오리에(45·SK렌터카)가 맞붙는다. PBA 결승에서만 3번을 맞붙었던 사파타와 강동궁(41·SK렌터카)의 라이벌 대결도 이날 열린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