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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차 몰고 나온 10대…“무면허 운전중” 자진 신고

입력 | 2021-07-02 11:52:00

차량 운전하며 112에 "운전 중" 신고
경찰 마주치자 도주…6분 만에 붙잡혀




서울 송파구 도로에서 무면허로 운전을 하던 10대가 도망 중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A(18)군을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등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은 지난달 밤 11시30분께 아버지 차량을 운전하며 스스로 112에 신고해 자신이 운전 중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30분 후 A군을 발견한 경찰은 그에게 정지할 것을 명령했으나 A군은 응하지 않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6분여만에 A군을 붙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가 진행 중이라 공개가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