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말렸지만 능력만 본다는 말 큰 울림으로 다가와”
“정치라는 것이 연륜, 경험도 중요하지만 나이로 예단할 수 있는 과정은 아니다. 내 슬로건대로 ‘대한민국 정치의 새 표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대회에 지원하게 된 이유에 대해 김 군은 “계급장 다 떼고 대변인으로서의 자질과 능력만 보겠다고 한 것이 가장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 대해 김 군은 “27세 때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발탁됐을 때부터 ‘젊은 사람도 정치할 수 있구나’ 하면서 일단 한 번 놀랐고, 그 뒤에도 평소 존경해 왔다”고 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이 대표의 탈당 등을 언급하며 “잘못된 것은 꾸짖을 수 있고, 반성하고 새로운 어젠다를 설정해 앞으로 나아가는 진취적인 자세가 정말 제가 꿈꾸는 진짜 보수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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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like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