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데이드 경찰은 붕괴된 챔플레인 타워 안에 있던 53명의 거주자들의 소재가 파악됐지만, 99명은 아직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관계자들을 인용해 붕괴 당시 이 건물 안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지 아직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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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로이터통신과 CNN뉴스 등은 이 건물은 이 건물의 붕괴로 인해 최소 1명이 사망했으며 10여명이 다쳤다고 전했었다.
붕괴된 건물은 마이애미 해변에서 북쪽으로 약 6마일 떨어진 서프사이드에 있던 건물이다. 현재 80개 이상의 소방서 및 구조대가 현장에서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레이 자달라 마이애미 소방국 국장은 기자회견에서 구조대가 새벽 1시30분쯤 현장에 도착해 35명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건물 안에 더 많은 사람이 갇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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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버켓 서프사이드 시장은 1명의 사망자 발생을 확인해줬다. 헤이먼 국장은 14명의 생존자가 잔해에서 구조됐다고 말했다.
롭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정말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 추가적인 구조에 대한 최상의 결과를 기대한다”면서도 “현재 상황을 감안할 때 나쁜 뉴스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프사이드의 카운티 책임자인 앤드류 하얏트는 기자회견에서 수색 작업이 일주일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시장과 통화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즉시 플로리다에 긴급 자원을 보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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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먼 국장은 붕괴 원인은 분명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건물이 지붕 위에서 공사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