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921, 메디톡스 첫 합성 신약 환자 총 240명 대상 임상 7개 의료기관 참여 부종·멍 등 부작용↓… 시장 경쟁력 확보 기존 주력 사업(톡신·필러)과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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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는 첫 합성 신약으로 개발 중인 지방분해 주사제 ‘MT921’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임상 3상은 국내 7개 의료기관에서 중등증 및 중증 턱밑 지방 관련 환자 총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메디톡스가 자체 개발한 MT921은 체내 지방을 효율적으로 분해하는 주사제다. 기존에 출시된 제품들과 달리 부종이나 멍 등 부작용을 줄여 시장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메디톡스 측은 이번 임상 3상 승인을 계기로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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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메디톡스는 MT921 외에 항암제(MT106)와 황반변성(MT912), 염증성장질환(MT971), 고형암(MT981) 등 신약 개발을 위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바이오신약 개발을 통해 사업 영역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