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34명을 기록하면서 10여년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로 인한 사망자 33명을 넘어섰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중국 본토 외 지역에서 2003년 사스 발생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다. 사스는 전세계 거의 30개국에서 발생해 774명이 목숨을 잃었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6만22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사스는 2003년 3월부터 5월까지 238명이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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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