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시장 측근 비위 혐의 수사 불똥 어디까지…최대 위기 잇딴 압수수색에 시청 직원들 `행정불신' 우려 속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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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7일 시장 측근 비위 혐의로 또다시 경찰에 압수수색을 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민선 7기 들어 6번째라는 점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의 이미지 타격과 함께, 대시민 행정 불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서부경찰은 이 시장 전·현직 수행비서 A·B씨의 시 주관 축제 이권에 부당 개입한 의혹 수사와 관련해 광주시청 생명농업과 등 4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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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B씨가 관계 업체 대표 등으로부터 제공받은 금품이 대가성이 있는지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수사의 불통이 어디까지 튈지 우려하고 있다.
더욱이 이번 경찰 수사 대상이 이 시장 측근인데다, 민선 7기 들어 시에 대한 압수수색이 6번째라는 점에서 이 시장이 정치적으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이 시장 취임이후 지난 2019년부터 이번까지 3년여 걸쳐 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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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2020년 1월17일에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의혹 수사중 불거진 불법당원 모집 혐의에 대해 행정부시장과 광주도시공사 사무실이 압수수색을 당했다. 이와 관련 정종제 전 부시장은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경찰이 퇴직공무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밝히기 위해 지난 4월8일 시청과 구청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그렇지 않아도 청렴도 최하위인 광주시가 비서실 직원들의 비위 혐의까지 불거지면서 공정과 청렴을 강조해오던 이 시장의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시청 직원들도 잇따른 청사 압수수색에 대해 망연자실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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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용섭 시장은 처음 이번 사건이 언론에 불거지자, 지난 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 ”최근 시장 비서실에서 근무했던 전직 운전기사와 현 수행비서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한 고발이 있어 경찰이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이라면서 ”언론보도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됐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바 있다.
[광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