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역 역사 내 화장실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돼 있다.(부산경찰청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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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역 화장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40대 남성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을 빚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7일 오전 8시24분께 ‘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 화장실에 폭발물을 설치했으니 특공대를 출동시켜달라’는 A씨의 신고가 들어왔다.
A씨는 지하철 역사 내 비상벨을 눌러 신고한 이후 ‘LPG가스통 10대와 전기선이 수도 없이 많다’는 말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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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중증 장애인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허위 신고를 한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