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 4일 오후 서울 남산공원에서 시민들이 파란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2021.6.4/뉴스1 © News1
현충일인 6일 일부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1~9시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부, 전남 서해안에는 서해상 자리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5㎜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아침기온은 14~20도, 낮 기온은 24~30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에 25도 이상 오르며, 특히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 올라 여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7도 Δ인천 17도 Δ춘천 16도 Δ강릉 20도 Δ대전 18도 Δ대구 17도 Δ부산 19도 Δ전주 18도 Δ광주 18도 Δ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8도 Δ인천 25도 Δ춘천 28도 Δ강릉 29도 Δ대전 29도 Δ대구 30도 Δ부산 25도 Δ전주 29도 Δ광주 29도 Δ제주 28도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 0.5~1m, 서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서해·남해 먼바다 파도는 최고 2m, 동해 먼바다 파도는 최고 3m로 전망된다. 특히 동해상에는 오전에 바람이 시속 35~50k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