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새 네 번째 정상 올라 발매후 첫 차트 진입주에 3곡째 1위 글로벌 차트-다운로드도 1위 휩쓸어
지난달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신곡 ‘Butter’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방탄소년단.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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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신곡 ‘Butter’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Dynamite’와 ‘Life Goes On’에 이어 세 번째 정상이다.
1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21일(한국 시간) 발표한 두 번째 영어 디지털 싱글 ‘Butter’가 핫 100 순위에서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전주 1위 곡 ‘Good 4 U’를 끌어내리고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이 제이슨 데룰로의 ‘Savage Love’ 리믹스에 참여한 것까지 합치면 네 번째 1위다. 방탄소년단은 솔로가 아닌 그룹 중에서는 1970년 잭슨파이브(8개월) 이후 가장 단기간(9개월)에 4곡 1위 기록을 이뤄냈다.
‘Butter’는 발매 이후 첫 차트 진입주에 1위를 한 ‘핫샷’ 데뷔곡이기도 하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핫샷 데뷔곡은 ‘Dynamite’, ‘Life Goes On’을 포함해 3곡이 됐다. 빌보드 역사상 핫샷 데뷔곡이 3곡 이상인 가수는 머라이어 캐리, 테일러 스위프트, 저스틴 비버, 드레이크, 아리아나 그란데, 트래비스 스콧 등 6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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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