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충북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오는 26일 저녁 진행되는 개기월식 현상을 유튜브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개기월식 모습.(고구려천문과학관 제공)2021.5.24/© 뉴스1
충북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오는 26일 저녁 개기월식이 진행된다고 24일 밝혔다.
고구려천문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개기월식은 2018년 1월 이후 약 3년 만에 일어난다.
26일은 올해 가장 큰 슈퍼문이 뜨는 날로 개기월식은 오후 7시36분부터 8시9분까지 진행된다.
개기월식이 끝난 이후에도 9시52분까지 달이 지구 그림자를 조금씩 벗어나는 부분 현상을 볼 수 있다.
고구려천문과학관은 26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 ‘별박사의 3분 우주’로 개기월식을 생중계한다.
이태형 관장으로부터 개기월식과 슈퍼문의 원리, 달의 색깔에 대한 과학적 설명, 월식에 관한 역사적 의미 등을 들을 수 있다.
이 관장은 2011년 신윤복의 그림 ‘월하정인’ 속에 그려진 달이 1793년 8월21일 있었던 월식 때 보였던 달이라는 것을 고증해 발표하기도 했다.
(충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