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남부지방 비→오후 전국 확대 중부·전라 5~30㎜, 경북권 10~40㎜ 낮 최고기온 18~26도…서울 24도 대구·울산도 오전 미세먼지 '나쁨'
목요일인 20일은 제주도 등 남쪽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수도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은 강수에 앞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오전 0~6시) 제주도와 전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된다”며 “오전(6~12시)에는 충청권남부와 그 밖의 남부지방, 오후(~6시)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3시께, 전남권은 오후 9시께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대부분 지역은 내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도와 충청권, 남부지방에는 최대 초속 17m 내외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유의해야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수원 16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7도, 부산 17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청주 23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19도, 대구 21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