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4.30/뉴스1 © News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이 10명 추가로 나왔다.
3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서울 학생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해당 학생들은 지난 28일에서 전날(29일) 사이에 각각 확진판정을 받았다.
용산구 소재 한 고교에서는 앞서 교직원 확진자 발생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학생 1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생이 확진되면서 중학생인 동생이 검사를 받았고, 동생까지 확진판정을 받아 이날 함께 보고됐다.
교내 전파 추정사례에 이어 가족 간 전파까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은평구에 있는 다른 고교에서도 확진 학생 발생으로 진행된 검사에서 학생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신규 교직원 확진자는 추가되지 않으면서 누적 교직원 확진자는 355명을 유지했다. 신학기 이후로 범위를 좁히면 90명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