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글로벌 친환경 기업과 협약 BGF리테일-요기요 손잡고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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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필(必)환경 시대에 맞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뿐 아니라 맥주, 소주 제품에 대한 환경성적표 인증을 획득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캔, 페트 등 용기의 체계적 재활용 및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출시 2주년을 맞은 청정라거-테라의 태생적 차별점인 ‘청정’ 콘셉트를 강조하고 브랜드 본질의 가치에 중점을 둔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31일 BGF리테일, 4월 요기요와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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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요기요-테라사이클과 함께 올바른 자원 순환의 확산을 위한 재활용·분리배출 독려 프로그램 ‘청정 리사이클’ 캠페인을 시작한다.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캠페인에 참여할 ‘테라 크루’ 시즌1(1000명)을 모집하며 총 3개 시즌으로 나눠 8월까지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테라를 포함한 모든 제품의 생산부터 소비 전 과정에서 사회와 환경에 대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테라 출시 2주년을 맞은 올해는 더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테라의 브랜드 선호도를 높여 국내 맥주시장 1위 탈환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0월 친환경 경영철학에 따라 대표 신제품 테라와 진로 등 총 7종의 제품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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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은 진로(360mL 병), 참이슬 오리지널 3D 포켓(200mL), 참이슬 후레쉬 3D 포켓(200mL) 등 소주 3종과 테라 병(330·500mL), 테라 캔(355·500mL) 맥주 4종이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2010년 참이슬 360mL 2종에 대해 탄소성적표지를 획득했고 이후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인정받아 2013년 고도주류로서 전 세계 최초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2018년 인증받은 필라이트 8종을 포함해 총 21종의 제품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9년부터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숲속 공장 조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 내 사업장 120개사가 참여해 미세먼지 정화 효과가 큰 나무 약 3만 그루를 사업장 주변 유휴부지 등에 심고 관리하는 사업이다. 12월까지 이천공장 주변에 미세먼지 정화에 우수한 수목을 식재함으로써 미세먼지 줄이기, 공기정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