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소방사는 갓길에 차를 세우고 119상황실에 사고를 알린 뒤 사고 차량으로 가 운전자 상태를 살폈다. 운전자의 왼쪽 허벅지 부위가 골절된 것을 보고 응급처치를 했다. 이후 119구급대가 도착한 뒤에도 구급 활동을 돕다가 현장을 떠났다.
김 소방사는 대학에서 응급구조학을 전공했으며 2018년 11월 구급분야 특별채용으로 소방에 입문했다. 그는 “본능적으로 사고 차량으로 달려갔다”며 “소방관으로서 인명을 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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