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브랜드 ‘부릉(VROONG)’ 2021.4.5 © News1
15일 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지난해 배송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부릉 리포트’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문 앞에 놓고 가세요’라는 메모가 붙은 비대면 배송이 전년 대비 1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Δ헬스 Δ뷰티 Δ의류 Δ잡화 카테고리 용품 주문이 전년 대비 4배 증가하며, 배송상품이 음식 외에도 다각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메쉬코리아 제공 © News1
아울러 회사 측은 지난해 전체 주문량이 전년 대비 57% 증가했으며, 부릉 시스템에 등록돼 연내 1건 이상 배송을 수행한 라이더의 수도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철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대의 변화를 읽고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다”며 “메쉬코리아는 앞으로도 자사 TMS 등 AI기반의 물류 운영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 수요를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배송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