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여자축구 올림픽예선 PO 첫판 “압박훈련 집중했고 스피드 향상… 최선 다해 마지막 기회 잡을 것”
‘축구 여신’ 이민아(30·현대제철·사진)가 여자 축구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중원사령관인 이민아는 2012년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A매치 60경기에 나서 14골을 기록 중이다. 어느덧 베테랑 미드필더가 된 이민아는 7일 “나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너무 간절하고 절실하다. 그래서 열심히 하는 게 느껴진다”며 축구 인생 최고의 기쁨을 기대했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중국과 도쿄 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치른다. 2차전은 13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다. 1, 2차전 결과를 합산해 앞선 팀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