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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불참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를 악재로 토종 암호화폐 디카르고가 전일대비 33% 이상 급락했다.
16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에 따르면 디카르고는 오후 9시20분 기준 전일대비 33.17% 하락한 41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50분 기준 870원(고가)까지 치솟았던 디카르고는 반나절 만에 51% 이상 폭락했다.
디카르고는 물류 사업에 블록체인을 접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쉽게 말해 물류(배송) 전 과정을 블록체인 상에 기록해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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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카카오는 이베이코리아 예비입찰 참여자로 유력하게 거론돼왔다. 카카오가 ‘국민 소셜미디어’ 카카오톡 플랫폼을 가지고도 이커머스 시장에서 업계 최대 경쟁자인 네이버에 밀리는 상황에서 G마켓과 옥션을 품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했을 때 시너지가 가장 클 것이라는 이유였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이날 오후 6시 마감한 이베이코리아 예비입찰에 카카오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인수전엔 롯데, 이마트, SK텔레콤, MBK파트너스, 큐텐 등 6개~7개 기업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소식이 보도되자 디카르고 코인은 업비트에서 오후 7시를 기점으로 가파른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등 매각 주관사측은 예비입찰 후보들이 적어낸 가격과 조건을 토대로 적격 인수후보들을 추릴 예정이다. 이후 약 2개월 가량 실사 등 절차를 거친 후 오는 5월~6월쯤 본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력 후보로 점쳐졌던 카카오가 예상 외로 막판 발을 뺐지만 참여 기업들 모두 카카오 못지않은 쟁쟁한 기업들인만큼 향후 두 달간 펼쳐질 인수전도 막판까지 ‘안갯속’ 경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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