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16일 오전 울산 남구 김석겸 후보사무실에서 김 후보로부터 국제오일에너지 거래소 설립 특별법 제정, 울산공공의료원 예타 면제 등이 담긴 건의서를 전달받고 있다. 2021.3.16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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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을)현대화 한 김에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시길 바란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16일 울산을 찾아 ‘4·7 울산 재보궐선거’ 지원에 나선 가운데 후보자에게만 주는 ‘특별한 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국회의원 3선때 농수산식품위원장을 했었다”며 “당시 한일간담회의 일환으로 일본 시모노세키항을 끼고 있는 수산시장을 찾았는데 거기가 관광명소로 유명한 곳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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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당시에 노량진수산시장도 변화의 시기에 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 전통시장이 방문자에게 감동을 주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다. 노량진이 못한 일을 울산이 해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날 남구청장 재선거 후보로 나선 김석겸 후보와 심규명 남구갑지역위원장, 박성진 남구을지역위원장 등 캠프 관계자들과 함께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이 위원장은 수산소매동, 청과소매동을 각각 둘러보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어려워진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시장 방문 뒤 김 후보 사무실을 찾은 이 위원장은 “울산 남구청장 재보궐 선거를 민주당이 사수해야 한다”며 김석겸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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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