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화하면 中 성장률 웃돌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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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8%로 상향 조정했다.
15일(현지시간) 액시오스에 따르면 전날 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투자자에게 보낸 노트에서 올해 미국 성장률을 8%로 올려 잡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의 재정 정책 소식을 반영해 국내총생산(GDP) 증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1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1400달러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1조9000억달러(2100조원) 규모 코로나19 경기부양법안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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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휘청인 지난해 미국의 성장률은 -3.5%로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대규모 재정 지출로 경기회복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아울러 골드만은 올해 말 실업률을 4%로 예상했다. 금융기관 전망치 중 가장 낙관적인 수치다.
팬데믹(전 세계적인 유행병) 전인 지난해 2월 미국의 실업률은 반세기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3.5%였다. 지난달 미국 실업률은 6.2%로 집계됐다.
골드만의 2022년과 2023년 미 실업률 전망치는 각각 3.5%, 3.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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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