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4.7 보궐선거 서울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3.11/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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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투기 사태에 특별검사(특검)를 제의한 것에 대해 13일 “‘시간벌기 쇼’라는 걸 모르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반대했다.
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셀프 조사’로 수사를 할 수 있는 일주일을 허비하고, 겨우 투기 의혹자 7명을 밝혀내더니 이번엔 합의와 구성에 한 달 이상이 족히 걸리는 특검을 들고나온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어떻게든 이번 선거만 넘기고 보자는 심산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같은 날 이번 투기 의혹 사건은 새로 출범한 국가수사본부의 역량을 검증받는 첫 시험대라며 ‘명운을 걸고 수사하라’고 지시했는데, 한몸처럼 움직이던 당청이 엇박자까지 냈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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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후보는 “국민 가슴에 피멍이 들게 한 투기꾼들을 발본색원할 의지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1·2기 신도시 투기 수사경험과 노하우 및 인력이 있는 검찰을 중심으로 검·경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해야 한다”며 “문 대통령은 검·경 합수부 구성을 지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