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다음 달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1월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이 대면 정상회담 첫 상대로 스가 총리를 택한 것은 밀착하는 미일 관계를 잘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캐나다 멕시코 정상과 회담했지만 모두 화상 회담이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12일 “스가 총리가 4월 전반(1∼15일)에 미국을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과 첫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쿄=박형준 특파원 love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