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박양우·정경두·강경화 전 장관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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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2일 문재인 정부 장관 출신들이 대거 합류한 ‘메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상임선대위원장은 4선의 안규백 의원이 맡았으며 우상호·조정훈·노웅래·김영주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됐다. 우 의원과 조 의원은 이번에 서울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박 후보로 후보 단일화를 이룬 바 있다.
정책자문단장으로는 문재인 정부 각료 출신인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환경정책자문단장),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문화예술체육정책자문단장),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안보정책자문단장), 강경화 전 외교통상부 장관(국제협력정책자문단장) 등이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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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여성인권특위 위원장에는 부천서 성고문 사건 피해자이자 여성학자인 권인숙 의원이 임명됐다. 서울장애인인권특위에는 최혜영 정의당 의원과 홍서윤 한국장애인 관광협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이밖에 ▲서울디지털경제특위(위원장 이용우) ▲자영업소상공인특위(이동주·송기호) ▲서울코로나극복특위(신현영) ▲서울기후위기특위(이소영) ▲서울주거복지특위(천준호) ▲서울노동존중특위(박홍배·박해철) ▲청년공감특위(박희정·구본기) ▲문화예술체육특위(유정주) ▲서울어르신존중특위(김손) ▲서울중소기업육성특위(이규민) ▲안보특위(김병주) ▲지방재정특위(양경숙) ▲체육홍보특위(임오경), 시민안전특위(오영환) 등이 포함됐다.
또 후보 직속으로 ‘혼삶러’(1인가구)를 위한 서울위원회(위원장 조정훈)를 설치해, 조 의원의 핵심 공약 사항들을 반영하기로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