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스마트폰 D램보다 20% 빨라 “5GB 풀HD 영화 10편 1초에 처리” 고해상도 게임-동영상 재생 최적
이 제품은 최고 사양의 스마트폰에 장착돼 고해상도 게임과 동영상을 재생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지원한다. 기존 스마트폰에 탑재된 모바일 D램(LPDDR5·초당 5500메가비트)보다 약 20% 빨라진 6400Mbps(초당 메가비트) 속도로 동작한다. 6400Mbps는 약 5GB짜리 풀 HD급 영화 10편을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는 속도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을 대만 정보기술(IT) 기업인 에이수스(ASUS)에서 출시 예정인 게이밍 스마트폰에 공급하면서 양산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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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관계자는 “기존의 16GB 제품보다 용량이 커지면서 데이터 일시 저장 공간이 확대돼 처리 속도와 영상 품질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