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민규. 동아닷컴DB
세븐틴 민규 측이 ‘학교폭력(학폭)’ 의혹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민규 소속사 플레디스는 28일 “아티스트(민규)가 장애 학우를 괴롭혔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수소문 끝에 당사자의 어머니와 연락을 취했으며 확인 결과 피해자로 적시된 장애 학우는 오히려 민규와 잘 지낸 사이였음을 확인받았다”고 했다.
이어 “나머지 사안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확인 중에 있다”면서 “대면을 원치 않는다는 게시자의 입장을 존중하며 원한다면 언제든 원하는 방식으로 만나 사실을 확인하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알렸다.
앞서 플레디스 측은 지난 22일 민규의 학폭 의혹이 불거지자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민규가 중학교 시절 자폐 성향을 갖고 있던 친구에게 쓰레기를 던지거나 자극을 주려고 책상을 두드렸고, 동창의 가슴을 움켜쥐는 등 성추행했다는 추가 폭로가 나왔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