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에서 독립을 선언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가 곧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왕실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첫째 아들 아치가 곧 형이 된다”며 마클 왕자비의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해리 왕자 부부가 둘째 임신을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마클 왕자비는 지난해 7월 둘째 아이를 유산했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마클 왕자비는 날카로운 경련을 느낀 후 유산 사실을 확인했고, 이후 남편 해리 왕자와 함께 가슴이 무너지는 고통을 나누며 서로를 위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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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리 왕자와 마클 왕자비는 사생활 보호를 요구하며 영국 왕실에서 독립을 선언한 후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생활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