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29%↑… 하위 20%는 6% 그쳐 부동산 ‘부익부 빈익빈’ 심화
전국 집값 상위 20% 주택의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10억 원을 넘었다. 고가 주택과 저가 주택 간 가격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3일 KB부동산 리브온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5분위 주택 가격은 평균 10억2761만 원으로 전월(9억9978만 원)보다 2783만 원 올랐다. 이는 KB부동산 리브온이 2008년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고치다. 5분위 주택은 집값을 줄 세웠을 때 상위 20%의 주택을 뜻한다.
5분위 이하 주택 가격도 올랐지만 비싼 주택일수록 더 많이 올랐다. 지난해 1월 7억9915만 원이던 5분위 주택 평균 가격은 1년 만에 2억2846만 원 상승했다. 상승률은 28.6%나 된다. 같은 기간 1분위(하위 20%) 주택은 1억1216만 원에서 1억1866만 원으로 650만 원(6%) 오르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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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