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의 작가인 마크 윌모어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뉴욕타임스 캡처)
미국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을 쓴 작가 겸 코미디언 마크 윌모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57세.
1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윌모어의 형 래리는 트위터를 통해 “나의 상냥하고 상냥한 동생 마크 에드워드 윌모어가 코로나19와 몇 년간 그를 고통스럽게 한 다른 지병 때문에 어젯밤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윌모어는 신장 관련 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윌모어는 2000년부터 심슨가족에 합류해 10년 넘게 프로듀서이자 작가로 참여해 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