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JK김동욱이 10년간 진행해 온 ‘뒤란’ 하차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JK김동욱은 지난 1일 UBC울산방송 음악프로그램 ‘열린 예술무대 뒤란(이하 뒤란)’ 하차와 관련, “지난 며칠동안 응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그동안 같이 했던 뒤란 가족들의 감사 메시지도 잘 받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기사가 나오고 다양한 매체에서 인터뷰 요청을 했는데 거절한 부분도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관심 가져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지만 저한테 일어난 일은 이미 일어난 일”이라고 적었다.
그는 “늘 그랬듯이 앞으로 음악으로 소식을 전하겠다”며 “음악을 더 이상 할 수 있는 상황이 될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JK김동욱의 갑작스런 ‘뒤란’ 하차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그가 SNS에 적어온 현 정부인사 비판글이 문제가 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JK김동욱과 방송사 측은 구체적인 하차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JK김동욱은 2002년 가수로 데뷔했다. MBC TV ‘나는 가수다’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으며, ‘뒤란’은 2011년부터 진행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