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지침…내달 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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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됐다.
2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즈(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버스·기차·택시·비행기·보트·지하철·공유차량 등 모든 형태의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명령은 미 동부시간 기준 내달 1일 오후 11시 59분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효력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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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실드나 고글은 마스크와 함께 착용할 수는 있으나, 마스크 대신 단독으로 쓸 수 없도록 했다. 스카프와 손수건 등도 마스크를 대체할 수 없다고 했다.
단 2세 이하 혹은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장애인은 면제된다.
CDC는 이번 명령을 어길 경우 형사 처벌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CNN은 짚었다. 다만 자발적 준수를 장려한다고 했다.
지난 20일 새롭게 출범한 조 바이든 행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 입국자 격리, 마스크 의무화 확대 등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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