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내 신사옥 입주 完 이원화된 조직 통합해 업무 효율·소통 개선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랜드마크’ 역할 기대 임직원 1300여명 수용 가능 규모 어린이집부터 피트니스센터 등 복지시설 마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건립한 통합 신사옥 입주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사옥은 지난 2017년 6월 착공에 들어가 작년 12월 완공됐다.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내에 최대 1300여명의 임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건물은 지하 1~지상 12층으로 이뤄졌다. 시공은 삼성물산건설부문이 맡았으며 무재해, 무사고로 공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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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신사옥은 바이오클러스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업계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송도가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허브로 성장해 나가는 데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신사옥을 전초기지 삼아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바이오제약사로 발돋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2월 설립돼 창립 10년차를 맞았다.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바이오의약품 치료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판매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