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출범한 조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19와의 싸움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통령이 10개 행정명령에 곧 서명할 계획이라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케이트 베딩필드 백악관 공보국 국장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대량 생산을 증가시키기 위한 긴급 입법을 발동할 예정이다”면서 “공급을 늘리고 배포를 활성화하며 자금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행정부 관리들에 따르면 이를 위해 대통령은 10개 행정 명령과 다른 지침들에 즉각 서명할 예정이다. 앞서 바이든 당선인은 백신 구입비 200억달러와 검사 비용 500억 달러를 포함해 1조9000억달러(약 2092조원) 규모의 슈퍼부양책을 의회에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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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미 일부 발표된 대로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백신 우선 접종 자격 기준을 확대하고 간소화하는 것도 전략에 포함된다고 AFP는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