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에스탕게 파리올림픽 조직위원장.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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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에스탕게 2024 파리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올해로 미뤄진 도쿄올림픽이 무관중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에스탕게 조직위원장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을 개최하지 않는 것보다 무관중으로 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당초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021년으로 1년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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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탕게 위원장은 “관중 없이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현재 상황을 받아 들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일본 방역당국 등이 (코로나19)위기에 대응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3년 뒤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에스탕게 위원장은 순차적으로 올림픽을 연기하는 것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일부에서 도쿄올림픽을 2024년으로 연기한 뒤, 파리올림픽을 2028년에 치르자는 의견이 나오는 것에 대한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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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쿄올림픽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다만 여전히 코로나19 상황이 좋지 않아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