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 사망자 수를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한국시간 21일 오전 9시22분 현재까지 미 전역에선 2441만984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됐고, 이 가운데 40만5622명이 숨졌다.
작년 1월20일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보고된 이래 1년 만에 2차 대전 시기 미군 사망자 40만5339명(미 재향군인부 집계, 전사·순직자 및 일반사망자 포함)보다 많은 미국인이 이 병에 걸려 숨졌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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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체 인구는 약 3억3200만명으로 전 세계 인구(약 77억명)의 4% 수준이지만,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전 세계 사망자(207만1832명)의 19.5%에 이른다는 게 존스홉킨스대의 설명이다 .
이와 관련 AFP통신은 “겨울휴가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급증하면서 사망자 수 또한 늘고 있다”고 전했다.
시사지 애틀랜틱이 운영하는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현재 미 전역의 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환자는 12만2700명이다.
이런 가운데 미 정부는 지난달 중순부터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대량접종을 개시했지만,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에 따른 코로나19 유행 억제효과가 가시화되기까진 앞으로 수개월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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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