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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관계에 있는 학원 강사를 비방하는 댓글을 단 혐의로 구속된 수능 '1타 강사' 박광일 씨가 소속된 대성마이맥이 19일 공식 사과했다. 박 씨는 대입 수능 국어 영역의 인기 강사다.
대입 학원 대성마이맥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국어 영역 박광일 강사가 2019년 6월 사건으로 구속 조사를 받게 됨에 따라 2022학년도 훈련도감 강좌의 정상적인 제공에 차질이 생겼다”며 “박광일 강사와 학습을 진행 중이었던 수강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 강사는 2017년 7월부터 2년여 동안 수백 개의 아이디로 경쟁업체와 강사를 비방하는 댓글을 단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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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