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림 사장, JP모건 콘퍼런스서 밝혀 “글로벌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사진)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기업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향후 사업 구상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대표 취임 이후 첫 공식 데뷔 무대다.
존 림 사장은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글로벌 주요 기업 발표 섹션에서 백신 개발 및 바이오위탁생산(CMO) 사업 목표 초과 달성 등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생산규모, 사업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동시 확대, 제2바이오캠퍼스 건립 등 사업 로드맵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탁개발(CDO) 연구개발센터를 구축한 데 이어 미국 보스턴, 유럽, 중국 등에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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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기자 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