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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서울시장 출마 여부와 관련해 “그 얘기는 당분간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13일 오전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청취자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게 사실 서울시장 출마 여부가 아닐까 싶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장관은 “제가 오늘 출연한 것은 버팀목자금을 상세하게 알려야 하기 때문”이라며 “꼭 그걸 물어본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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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중기부는 올해 프로토콜 경제기반도 마련해야 하고, 소상공인들을 위해 구독경제 생태계를 조성해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날 박 장관이 출연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도 언급됐다. 진행자가 “재미있게 봤다”고 하자 박 장관은 “그러셨냐”고 답했다.
박 장관과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잇달아 ‘아내의 맛’에 출연하자 일각에서는 ‘사전 선거운동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박 장관은 지난 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평상시에는 잊고 지내기도 하는 가족의 소중함을 통해서 우리 사회가 좀 더 따뜻한 사회로 될 수 있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얘기하고 싶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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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에서는 나 전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오세훈 전 시장(조건부) 등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