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 아파트서 올겨울 정전 17건 발생 수도관 동파로 전기설비 침수 사례 많아 "한전 고객센터로 연락해 지원 받아야"
광고 로드중
한파에 정전 피해가 속출하면서 한국전력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8일 한전은 “현재 겨울철 아파트 정전 발생 시 신속 복구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기술 및 복구 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고압 아파트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까지 총 17건의 정전이 발생했다.
광고 로드중
이에 한전은 아파트에서도 자체 전기 설비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변압기 용량이 부족한 아파트의 경우 겨울철 난방 부하 증가로 인해 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안전 관리자는 전기 설비 점검 및 시간대별 부하를 확인하고 세대별 절전을 안내하는 등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전기설비는 가급적 상수도 시설 등으로부터 일정 거리를 유지해 침수로 인한 전기 설비에 문제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광고 로드중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