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독점 판권 획득 이달 단독 매장 오픈… 온·오프라인 병행 자체 기획·생산 제품 판매 의류 라인 전개
휠라코리아는 6일 케즈 국내 판권을 획득해 이달 단독 매장을 열고 본격적으로 브랜드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휠라코리아는 미국 미시건주 소재 케즈 본사 ‘울버린 월드와이드’로부터 케즈와 서브 브랜드인 프로 케즈(PRO-Keds)에 대한 한국 내 유통 및 라이선스 권한을 획득했다. 올해 1월부터 유효한 브랜드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선스 권리를 갖고 브랜드를 공식 론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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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채널은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6일 문을 연 케즈 순천점을 시작으로 이달 중 청주 성안길과 전주, 여수, 대전(패션아일랜드)에서 매장을 개관할 예정이라고 휠라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다음 달에는 홍대와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의정부점, 하남점 등을 계획했다. 전속모델로는 배우 김새론을 발탁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한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 온 전통 있는 브랜드를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선보이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국내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고 동시에 차별화된 방식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