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클럽 최다골 경신 축하했지만 통산골 추월당하자 “나는 1283골”
영국 일간지 더선은 5일 펠레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역대 최다 득점자(1283)’란 내용을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4일 호날두가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와의 안방경기에서 2골을 넣어 통산 득점 758골로 펠레의 기록(757골)을 넘어섰다는 보도 이후 새로 넣은 문구다.
펠레는 자신의 통산 득점이 1283골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친선경기 등을 모두 포함한 기록이다. 메시가 지난해 12월 23일 펠레(643골)가 갖고 있던 단일 구단 최다 골을 넘어 644골을 기록했을 때 펠레가 19년간 뛰었던 산투스(브라질)는 펠레의 기록이 643골이 아닌 1091골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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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