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으로 지명된 김진욱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새해 첫 출근하고 있다. 한파로 김 후보자의 안경에 김이 서려 있다. 2021.1.5/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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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는 “공수처에 대한 기대가 우려가 되지 않도록, 또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5일 오전 9시26분께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새해 들어 처음 출근하면서 “공수처가 대한민국의 법과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국가기관이라는 기대가 있고, 반대로 그 정반대로 운영될 거란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한 다음 새해 첫 출근한 소감에 대해선 “신축년 새해에 이제 태어난 공수처가 소처럼 꾸준하게 앞으로 전진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전날(4일)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만큼 본격적으로 청문회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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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취재진이 이에 대한 매수 경위를 묻자 “차차 정리하고 있는데 정확한 선후관계, 날짜는 정확히 기억을 되살려 청문회 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초대 공수처장 후보가 최종 2명이 선정된 것에 반발해 야당 추천위원들이 낸 행정소송 집행정지 사건에 대해선 “법원에서 절차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아울러 김 후보자는 자신이 지금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공직후보자의 2가지 신분이고, ‘인사청문회 준비’가 공가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헌재엔 연가를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