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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프랑스에서 백신을 맞겠다는 사람은 전체의 40%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AFP통신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세계경제포럼이 공동으로 주요 15개국에서 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는 사람의 비율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백신을 맞겠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난 중국(80%), 영국(77%)은 물론 남아프리카공화국(53%), 러시아(43%)보다도 낮은 수치였다고 AFP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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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들은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이 백신을 원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프랑스에선 지난 2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이제까지 백신을 맞은 사람은 100명도 채 되지 않는다고 AFP는 전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프랑스인 1000여명을 포함해 전 세계 15개국에서 성인 1만35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