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프턴전 은돔벨레 선제골에도 막판 동점골 허용, 또 승리 놓쳐
토트넘 손흥민(왼쪽)이 28일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방문경기에서 울버햄프턴의 주앙 모티뉴와 공을 다투고 있다. 손흥민은 3경기 연속 골을 넣지 못했고, 토트넘은 1-1로 비겼다. 울버햄프턴=AP 뉴시스
토트넘은 28일 잉글랜드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방문경기에서 울버햄프턴과 1-1로 비겼다. 24일 스토크시티와의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석연찮은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을 넣고도 인정받지 못했던 손흥민은 3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전반 57초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왼쪽에서 코너킥을 올린 뒤 흘러나온 공을 벤 데이비스(27·영국)가 뒤로 내주자 탕기 은돔벨레(24·프랑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축구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은돔벨레의 골은 페널티 지역 밖에서 터진 EPL 골 가운데 최단 시간 득점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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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h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