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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평택현덕지구 민관합동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대구은행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평택현덕지구는 그동안 사업지연과 기존 사업자 지정취소 등을 거치며 지역 민원의 애물단지가 됐으나, 최근 새로운 우선협상대상자로 대구은행 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개발속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오츠메쎄(대표 안연회)는 전략적투자자(S.I.)와 PM회사로서 주도적으로 이번 공모사업을 준비했으며, 창의적인 도시개발 컨셉과 실현가능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오츠메쎄는 전시, 테마파크 및 견본주택, 홍보, 광고 등 인테리어디자인 전문기업으로서 성장해 왔으며, 건축공모 및 도시개발 공모사업에 참여해 전문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키워왔다. 최근에는 포항시 환호공원에 들어서게 될 세계식물원을 400억에 수주한 바 있다.
안연회 ㈜오츠메쎄 대표는 “평택지역주민들의 애물단지였던 현덕지구에 대한 구체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계획안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었다”면서 “향후 사업협약체결, 토지보상, 키테넌트 유치 등의 사업들이 많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사업제안서상에 계획된 ‘클린경제도시’로서의 위상이 현실이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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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오츠메쎄와 공영방송 계열사가 공동 개발할 ‘GO-PARK(고파크)’와 ‘I-ground(아이그라운드)’의 경우 ‘개발이익 도민환원제’ 등을 통한 공공시설 재투자의 일환으로 시설유치가 가능하며, 낙후되어 있던 평택인근 지역의 문화 복합시설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